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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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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볼만한곳, 야경이 황홀한 동궁과 월지 안압지 첨성대 경주에서 가볼만한곳으로, 특히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동궁과 월지가 손꼽힙니다. 낮에 가도 아름다운 곳이지만, 어스름한 저녁이 되면 더 멋진 곳으로 변경되는 곳이지요. 첨성대와도 가깝고 천마총과 석빙고도 가깝기 때문에 같이 둘러보면 좋아요. 야경이 아름다운 경북 경주의 동궁과 월지 입니다. 낮보다는 밤에 찾아야 하는 곳이죠. 그래야 하는 이유는 직접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절대 설명이 안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곳이죠. 이런 야경을 직접 봐야 이해되니까요. ^^ 탄성이 절로 나오는 황홀한 곳입니다. 서울의 야경도 멋있는데, 이곳에 비할 바가 못 되죠. 특히 호수에 비친 반영은 황홀함을 뛰어넘는 장관입니다. 동궁과 월지를 꼭 밤에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이 사진 한 장으로 조금이라도 설명이 됐으면 합..
강릉가볼만한곳, 바다호숫길 경포호 안목해변 강릉 카페거리 (커피거리) 겨울 바다를 보고 싶어서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즉흥적으로 간 것이라서 유명한 곳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갔어요. 강릉하면 아무래도 경포대와 커피거리가 있는 안목해변이 핫플레이스죠. 우선 바다 호숫길을 따라 거닐면서 마음의 심란함을 걷어내 봅니다. 제 마음처럼 오늘 날씨가 심상치 않네요. 금방이라도 눈이 쏟아질 듯합니다. 평소 같으면 바다를 바라보면서 눈을 맞는 것도 낭만이 있겠다 싶지만, 오늘은 왠지 쓸쓸함이 더 해 갑니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는 알수 없지만, 아직까지는 잔뜩 흐리기만 하네요.... 바다 호숫길은 바다 옆 해송 군락지 안에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바다 호숫길은 강릉 바우길 5구간이기도 해요. 총길이는 15km로 5~6시간 정도 걷게 됩니다. 계속 걷다 보면 경포호와 맞닿는 곳으로 연결..
제주도 여행, 저지오름 월령포구 금능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제주도 여행코스는 북서방향으로 잡았으며, 이곳은 올레길 14코스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 오늘의 출발점은 숙소에서 가까운 저지오름이에요. 제주도의 특색 중 하나가 오름이 많다는 건데요. 유명한 오름부터 이름 모를 오름까지 다양하답니다. 저지오름은 아마도 좀 생소할 텐데요.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오름이예요. 이곳에 가려면 저지마을회관을 찍고 가는 게 편하실 거예요. 저지오름은 분화구를 중심으로 어느 쪽 사면이나 경사와 거리가 비슷한 둥근 산체를 이루고 있으며, 둘레가 약 900m, 깊이가 약 60m쯤 되는 매우 가파른 깔때기형 산상분화구를 갖고 있는 화산체입니다. 분화구안에는 낙엽수림과 상록수림이 울창한 자연림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안사면으로 보리수나무, 찔레나무, 닥나무 등이 빽빽이 우거져 있어 ..
제주 가볼만한곳, 동백동산 선흘곶 제주도는 곶자왈이라는 곳이 여러곳에 있어요. 곶자왈이란 곶 과 자왈의 합성어이며, 곶은 숲을 뜻하고, 자왈은 마구 엉킨 나무와 덩쿨을 말합니다. 덤불이라는 뜻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돼요. 선흘곶도 그런 곳 중에 한군데에요. 선흘곶을 가려면 네비로 선흘곶을 찍고 가도 되고, 동백동산습지센터를 찍고 가도 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810-1번을 타고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내리면 돼요. (260번 버스를 타고 웃가름에서 내린 후 1km 정도를 걸어가도 됩니다.) 동백동산 선흘곶은 동백나무가 많아서 붙여졌다고 해요. 오래전 주민들이 이곳에서 땔감으로 나무를 베어 사용했다고하는데, 동백나무는 기름을 짜서 팔수 있어서 남겨두었다고 해요. 그래서 동백나무만 남아서 군락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후 벌목이..
설악산 주전골 탐방로 코스 (오색약수 ~ 용소폭포) 오늘의 목적지는 오색 주전골 탐방로입니다. 설악산은 언제 가도 좋은 곳이라서 겨울인 지금도 가면 좋다죠~ ^^ 특히 주전골 탐방로는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기에 계곡 소리를 들으면서 걷기 좋은 곳입니다. 설악산 주전골 탐방코스는 오색약수 ~ 용소폭포까지 3.2km 거리에 왕복 2시간 정도 걸립니다.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걷는 데는 큰 어려움 없이 갈 수 있어요. 설악산 국립공원이라 걷는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요. 네비로 오색약수를 찍고 오면 됩니다. 근처 사립 주차장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돼요. (예전에는 공용주차장 말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무료주차장이 있었는데... 이젠 거기도 유료로 바뀌어서 하루 무조건 5000원의 주차료를 받습니다.) 오색약수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10분 ~ 20..
제주도 가볼만한곳, 사려니숲길 제주도 하면 이국적인 풍경에 매료되고, 자연과 더불어 거닐 수 있는 곳이 떠오릅니다. 오름과 곶자왈, 한라산이 제일 먼저 떠오르죠. 제주도 여행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연과 더불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연을 오롯이 느끼고 싶다면 제주도 사려니숲길을 걸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제주 사려니숲을 가려면 네비로 사려니숲길 주차장을 찍고 가면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려면 221번 버스나 222번 버스를 타고 사려니숲길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돼요. 사려니숲길은 안개가 껴도 좋고, 비가 내려도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저도 비가 내리는 날에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비 내릴 때 걷기 좋은 곳으로 사려니숲을 선택했죠. 내리는 비를 나무들이 막아주니 어렵지 않게 거닐 수 있습니다. 사려니숲길은 비가..
강릉 가볼만한곳, 대관령 옛길 옛 주막터 이번 가을에 강원도 바우길 트래킹을 다녀왔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제주도 올레길에 이어 강원도 바우길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 (올봄 아침가리 계곡 트래킹도 했었지요.) 트래킹의 시작은 바우길 2구간인 대관령 옛길로 정했어요. 아무래도 접근성도 좋고, 트래킹 코스도 좋기 때문입니다. 대관령 옛길을 찾아가려면 대관령 휴게소에 먼저 도착해야 합니다. 네비로 대관령 휴게소를 찍고 가면 고속도로가 아닌 예전 국도로 안내할 거예요 대관령 휴게소에서 바우길 게스트 하우스까지 총 16km 거리네요... ^^ 5시간 거리라고 되어있지만, 그 시간은 죽어라 걸었을 때 계산되는 시간입니다. 그것도 평지로 말이죠. 바우길의 정취를 느끼면서 슬로우하게 걸었더니 거의 7시간이 넘게 걸리더라고요. ㅎㅎ 대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