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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주 가볼만한곳, 야경이 황홀한 동궁과 월지 안압지 첨성대

경주에서 가볼만한곳으로, 특히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동궁과 월지가 손꼽힙니다. 낮에 가도 아름다운 곳이지만, 어스름한 저녁이 되면 더 멋진 곳으로 변경되는 곳이지요.

첨성대와도 가깝고 천마총과 석빙고도 가깝기 때문에 같이 둘러보면 좋아요.

 

야경이 아름다운 경북 경주의 동궁과 월지 입니다. 낮보다는 밤에 찾아야 하는 곳이죠. 그래야 하는 이유는 직접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절대 설명이 안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곳이죠.

이런 야경을 직접 봐야 이해되니까요. ^^ 탄성이 절로 나오는 황홀한 곳입니다. 서울의 야경도 멋있는데, 이곳에 비할 바가 못 되죠. 특히 호수에 비친 반영은 황홀함을 뛰어넘는 장관입니다. 동궁과 월지를 꼭 밤에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이 사진 한 장으로 조금이라도 설명이 됐으면 합니다.

예전에는 안압지로 더 유명했었죠. 제가 수학여행 왔을 때만 해도 안압지라고 불렸었습니다. 안압지는 신라시대에 불리던 명칭이 아니라, 조선시대에 불리던 이름이랍니다. 폐허가 된 이 호수에 기러기와 오리들만이 가득했다 해서 기러기 안, 오리 압, 못 지 로 안압지로 불렸다 하네요 ^^

지금은 동궁과 월지로 불리는데 제겐 좀 낯설답니다. 전 안압지로 배웠고 그리 알고 지내 온 세월이 더 많으니까요 ㅋ

해가 지기 바로 전에 입장해서 어두워지기를 기다립니다.

해가 지고 누각과 벽면에 불이 들어오니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경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건축물 자체만으로도 멋진데, 건축물을 비추는 불빛과 호수에 반사되는 모습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만큼 아름답습니다.

이곳은 신라의 태자가 사는 곳이라서 동궁, 그 동궁의 동쪽에 있는 호수가 월지 여서 동궁과 월지 라 합니다.

호수라기보다는 연못이 맞지않나 싶은데... 그 호수에 비치는 반영이 너무 황홀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바람마저 잔잔했기에 호수에 비친 모습이 고스란히 반영되니 더 멋진 그림을 자아냅니다.

호수를 중심으로 거닐며 건물을 비추는 불빛과 호수에 비친 반영의 매력에 빠집니다. 야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분위기에 젖어드네요. 잠시 호수의 반영에 멍을 때립니다. 호수멍이지요 ^^

 

건축물 뒤쪽으로 조성된 작은 숲에도 불빛이 비치니... 이 또한 아름다움이라.. 선조들이 이 곳, 동궁과 월지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연회를 즐겼다 하니 절로 흥에 겨웠을 듯합니다. 술과 음악에 취했다기보다는 경치에 취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우니 말이죠. 경북 경주 가볼만한곳으로 강추합니다.

 

황홀한 야경에 취한 밤입니다. 이리 멋진 곳이 또 있을까요? ^^ 그냥 돌아가기 아쉬움에 머뭇거려봅니다.

동궁과 월지, 안압지

입장료

어른 : 3000원

어린이 : 1000원

관람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

(마감시간 5시 30분)

 

야경이 아름다운 경주 동궁과 월지, 안압지입니다. 경북 경주 가볼만한곳으로.. 특히 밤에 찾아야 하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꼭 들려보세요 밤에~~~ ^^

덤으로 나와서 맞이한 첨성대 야경입니다. 입장은 불가하지만 밖에서 보는 첨성대의 야경도 멋지네요